아파트를 분양받고 입주하기까지 많은 시간을 기다리셨을 겁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입주를 앞두고 계실 텐데 입주하기 전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하자점검인데요 보통 입주 1~2개월 전에 사전점검을 진행하며 동별로 지정받은 날짜에 해야 합니다. 하자확인 기간에 발견된 하자는 하자보수기간 안에 요청을 해야 무상 AS가 가능하며 그 이후에 요청하시면 비용을 본인이 부담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하자기간에 꼼꼼히 확인하여 AS 해야 할 부분을 요청할 수 있도록 오늘은 분양받은 아파트 입주 전 꼭 체크해야 할 하자점검 리스트에 대하여 알려드리겠습니다.
하자점검 준비물
아파트 입주전 꼭 체크해야 하는 하자점검리스트!!
정확한 하자를 확인하기 위하여 준비물을 지참해 가셔서 빠짐없이 하자를 찾아서 하자보수기간 안에 무상으로 AS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1. 초대장과 신분증 - 본인확인 시 필요 (계약자 외 가족 방문 시에는 등본필요)
2. 수평계 - 창틀이나 문의 수평 확인 시 필요
3. 필기도구 - 보수가 필요한곳에 상세내용을 적기 위해 필요
4. 줄자 - 실제 사이즈가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
5. 포스트잇 - 하자스티커를 부작후 그 부위에 상세내용을 적어 붙이기 위해 필요
6. 충전기 - 전기나 콘센트의 정상작동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준비
7. 물티슈 - 오염된 부분이 지워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
8. 발판(사다리) - 높은곳의 수평이나 하자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
9. 체크사항 리스트 - 꼼꼼히 빠진곳은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
10. 분양 카달로그 - 카탈로그와 실제 시공된 부분의 다른 점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
11. 구슬이나 작은 공 - 싱크대의 수평이 맞는지 물이 잘 빠지는 기울기 확인 용도
12. 바가지 - 물을 담아서 베란다, 다용도실 배수가 잘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필요
하자점검시 팁
하자점검 시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관련 업종에 종사하시는 지인 분이 계시면 동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자스티커를 붙인 부분에 포스트잇으로 상세내용을 적어서 붙여두면 시공사에서 보기 편하며 핸드폰에 사진촬영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간적 여유가 없으시고 하자 정도의 유무를 체크하기 어려운 분이시라면 하자전문 대행업체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업체이용 시 평당 비용발생)
공간별 하자점검 체크리스트
현관
- 문 여닫기와 도어락 작동 확인, 인터폰 작동 확인, 바닥 타일·도장 등 마감상태 확인, 신발장 문, 서랍 설치상태 확인
거실
- 천장과 벽의 마감상태 확인, 거실문의 수직 및 수평상태, 유리창 및 문틀 상태
주방
- 싱크대와 서랍 수평 확인, 수납함의 여닫이 상태 확인, 싱크대와 수전 누수·설치상태확인, 가스레인지·후드 작동확인
발코니
- 난간대 고정 및 주위 마감 상태, 안전 여부 확인, 세대 칸막이 파손 점검
방
- 방문과 창문 여닫기 확인, 보일러 밸브 확인
욕실
- 양변기 설치 상태확인, 세면기, 욕조, 줄눈마감 밑 배수기능 확인, 수도꼭지, 거울, 수건걸이, 휴지걸이 부착 상태 확인, 바닥타일 파손 및 배수확인
보일러
- 보일러 조절기 작동여부 확인, 보일러실 바닥 배수상태 확인, 배관 통과부위 마감확인
공동사항 및 기타
- 조명기구 점·소등, 부착 및 파손 여부 확인, 창문의 뒤틀림, 파손 홈여부, 도장상태 확인, 도배지 접착생태, 훼손, 오염 여부 확인, 벽타일탈락, 파손여부 확인 소방시설 확인, 환풍시설 확인
요즘 뉴스에서 입주할때 하자가 많은 아파트들에 대해서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입주할 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입주 전 꼭 체크해야 하는 하자리스트를 숙지하셔서 피해 보는 일 없도록 하시길 바랍니다.
신축아파트를 분양받고 하자점검을 마치고 무사히 입주하여 행복한 나날을 보내며,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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