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할 경우 진행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초기에 검사하는게 중요한데 보건소에서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 선별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치매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보건소에서 치매검사받는 방법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치매란?
치매는 후천적으로 기억, 언어, 판단력 등의 여러 영역의 인지 기능이 감소하여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임상 증후군을 의미합니다. 치매에는 알츠하이머병이라고 불리는 노인성치매, 중풍 등으로 인해 생기는 혈관성 치매와 이밖에도 다양한 원인에 의한 치매가 있습니다.
원인
전반적인 뇌 기능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질환이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두뇌의 수많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쇠퇴하면서 뇌 조직이 소실되고 뇌가 위축되는 질환으로 원인은 명확하게 볅혀지지 않았습니다.
혈관성치매는 뇌 안에서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서서히 신경세포가 죽거나 갑자기 뇌혈관이 막히거나 뇌혈관이 터지면서 뇌세포가 죽으면서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증상
1. 기억력 저하
단순한 건망증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기억을 하지 못하며 힌트를 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2. 언어 장애
물건의 이름이 금방떠오르지 않아 머뭇거리는 증상이 자주 발생하는 명칭 실어증 증상
3. 시공간 파악 능력 저하
길을 잃고 헤매는 증상으로 초기에는 낯선 곳에서 길을 잃는 경우가 나타나고 점차 증상이 진행되면 집을 못 찾거나 집안에서 안방, 화장실 등 혼동하는 경우가 나타납니다.
4. 계산 능력의 저하
거스름돈과 같은 잔돈을 주고 받는데 자꾸 실수가 생깁니다.
5. 성격 변화와 감정의 변화
치매증상으로 가장 흔하며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수면장애가 생길 수 도 있습니다. 평소 화를 내지 않던 사람이 갑자기 화를 많이 내는 경우도 있으며 꼼꼼한 사람이 일을 대충 처리하거나 의욕이 없어집니다.
진단
치매가 의심되면 간단한 선별검사를 시행하여 인지능력을 평가합니다. 보건소에서 검사가능하며 인지능력이 저하로 나타나면 정밀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합니다.
정밀검사는 혈액검사, 뇌영상 검사(MRI)등을 시행합니다. 이검사를 통해 치매의 원인이 확인되면 그에맞는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보건소 치매검사 받기
대상
선별검사 : 만 60세 이상 어르신
진단. 감별검사 : 만 60세 이상으로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20% (4인 기준 월 614만 5천 원) 이하인 어르신
내용
전국 보건소에서 치매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를 무료실시하고 있으며 MMSE-DS, 간이 정신상태 검사를 통해 인지감퇴가 있는지 평가합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를 진단받지 않은 사람은 모두 가능합니다.
위 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정이 날 경우 보건소와 협약된 병원으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 드립니다.
검사에서 정상으로 판정되었을 경우에는 2년마다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선별검사 결과 정밀검사 필요시 전국 600여 개소 협의병원에서 추가 진단. 감별검사 실시 및 검사비 일부 지원합니다.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만 60세 이상 치매환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어르신 (초로기 치매환자도 선정 가능)
내용
양제비와 진료비의 본인부담금을 최대 월 3만 원까지 지급
방법
거주지 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하여 신청
거동이 불편하신 독거노인, 취약계층 노인, 치매 고위험군 노인 등을 대상으로 경로당, 노인복지회관 등 찾아가 치매검사인 MMSE-DS를 시행하는 찾아가는 치매검사 서비스도 있습니다.
문의
보건복지상담센터 129
치매상담콜센터 이용방법
국번 없이 1899-9988로 전화
1번 돌봄 상담 : 치매환자 케어기술, 부담, 환자 가족의 정서적 지지, 간병스트레스 관리
2번 정보상담 : 치매원인질병, 증상 및 치료, 치매예방방법, 지원서비스, 정부정책, 제도 등 안내
모바일앱 치매체크 이용 시
치매체크 앱 메뉴 중 돌봄 서비스 선택 > 스마트하게 도움받기 선택 > 돌봄 상담 선택 > 전화상담
치매 관련 의료, 복지기관에서 다년간 현장 경험 및 치매전문교육을 수료한 치매전문상담사가 상담을 해드립니다.
치매는 조기발견할수록 증상을 예방 및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로 치매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으니 부모님의 나이가 60세 이상이라면, 치매증상이 보인다면 보건소에 방문하셔서 선별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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