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테로바이러스 원인과 증상 /수족구,구내염,헤르판지나,뇌수막염

얼마 전까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독감이 유행이었는데 독감이 잠잠해지나 싶더니 이제는 엔테로바이러스 즉 수족구 증상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이런 전염성강한 질병이 제일 두려울 텐데 전염성이 있는 질병에 걸렸을 경우 아이가 아픈 것도 걱정이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등원할 수 없기 때문에 맞벌이부부라면 더욱 걱정될 것 같습니다.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라면 유행하는 바이러스는 다 거쳐가는 것 같은데 오늘 엔테로바이러스의 원인과 증상에 대하여 알아보고 예방법 및 치료방법을 숙지하여 질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엔테로바이러스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엔테로바이러스란?

주로 봄과 여름에 유행하는 질병으로 대표적인 원인균은 엔테로바이러스입니다. 보통 장바이러스라고도 불리며 이 바이러스는 장염증상도 있지만 주로 수족구, 헤르판지나,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도 잘 알려있습니다.

주로 비말과 분변, 경구로 감염되며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전염성이 강하게 나타납니다.

- 손,발, 입에 수포가 생기고 열이나며 심한 구강 통증을 호소합니다. 주로 5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발생하지만 더 큰 어린이와 성인도 감염될 수 이으며 주로 봄~여름에 발생하며 6월~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증상은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 수족구와 증상은 비슷하나 손과 발에는 수포가 없고 입안에 수포나 궤양은 수족구보다 더 심하며 열도 고열이 납니다. 구강에만 심한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대부분 구내염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 상은 고열, 두통, 경부강직, 구토, 식욕부진,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아이가 축 쳐질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대부분 일주일 내로 회복이 됩니다.

엔테로바이러스의 치료약은 없으며 주로 증상완화를 위해 해열제, 진통제, 심한경우 정맥용수액 치료를 합니다.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전염성질병으로 단체생활을하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하며 증상이 있는 아이는 등원을 하지 않고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가정보육을 하도록 합니다.

또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키즈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야 하며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합니다.

올초부터 유행하는 질병은 한번씩 다 겪고 지나갔는데 아이들이 아프지 않길 바라며 날이 더워지니 개인위생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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